육군 논산 훈련소 입대 후,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훈련부대 확인과 퇴소식 일자
1991년과 2025년의 논산 육군훈련소의 차이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 입장에서 보면 너무 좋아진 훈련소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1. 아들이 훈련소에 입소하면 소속 연대와 중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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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당시에는 부모가 아들의 연대나 중대를 바로 알 수 없었습니다. 입영심사대에서 신체검사와 절차를 마친 후 훈련병만 안내를 받았고, 부모는 집으로 돌아가서 아들 편지를 통해 소속 연대와 중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2025년: 입소 당일 부모님 휴대폰으로 아들이 휴대폰 반납 전에 확인한 소속 연대를 알려 줄 수 있습니 다. 또한 육군훈련소 홈페이지(https://www.katc.mil.kr/katc/) 참여마당 > 내자녀 찾기에서 입영일자,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면 소속 연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영 다음 주 화요일 13시30분부 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월요일에 입소하므로 다음 주 화요일에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년 7월 부터 훈련병도 주말(토,일)에 1시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안부 물어보고 소속 연대도 확인 가능하니, 부모입자에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Q2. 퇴소식(수료식)은 언제 열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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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정확한 퇴소식 날짜를 부모가 미리 알기 어려웠습니다. 주로 훈련소에서 보낸 편지나 훈련병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일부 부모는 퇴소식 날짜를 몰라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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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통 입소 후 약 5주 뒤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퇴소식이 진행됩니다. 2개 연대가 입대하기 때문에 연대별로 퇴소식을 나누어서 진행하므로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진행합니다. 퇴소식 일정은 문자 안내, 홈페이지 공지로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부모가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출처: 육군훈련소 행사일정 안내)
Q3. 퇴소식에서 아들을 직접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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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부모가 훈련소에 들어가 연병장에서 아들을 직접 보았으며, 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2시간 정도 점심식사만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소나무팀에서 돗자리깔고 삼겹살, 양념치킨, 초코파이, 오렌지 주스로 식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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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퇴소식 날에는 연병장에서 공식 행사가 진행된 뒤, 가족과 만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연병장에 있는 장병 위치를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려 주기 때문에 아들을 만나기 어렵지 않습니다. 동일한 군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아들 위치를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쉽게 만나기 어렵습니다. 오전 9시에 행사 시작했고, 오후 4시까지 외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입영심사대 인근 펜션을 빌렸고, 아들과 아점과 이른 저녁 식사까지 같이 했습니다. 아들은 오랫만에 낮잠도 푹 작고 부대 복귀 했습니다. 논산 시내에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Q4. 입영심사대까지 어떻게 찾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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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중교통이 지금처럼 편리하지 않아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며 이동했습니다. 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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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내비게이션에 **‘논산 육군 훈련소 입영심사대’**를 검색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주차장이 입영심사대 내부(1주차장), 외부(2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소식할 때는 2개 주차장을 오픈하지만, 퇴소식할 때는 1주차장만 오픈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논산역, 논산/연무대 고속버스터니널에서 입영심사대까지 택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Q5. 아들이 군 생활에 잘 적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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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부모는 연락이 거의 닿지 않아 아들의 상태를 알 수 없었습니다. 오직 손편지가 유일한 소통 수단이었고, 답장을 받을 때까지 늘 마음을 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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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4년 7월 부터 주말에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터넷 ‘훈련병 편지 서비스’가 폐지되었습니다. 전화 또는 SNS 덕분에 부모 입장에서 아들 안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결론 – 변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
35년 전이나 지금이나,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는 부모에게 큰 걱정과 자부심을 동시에 주는 순간입니다.
세대는 달라졌지만, 아들이 군 생활을 통해 더 강해지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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