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혁신, 버섯 균사체로 만든 비건 가죽(leather)
1. 우리가 쓰는 가죽의 슬픈 진실: 소들의 희생과 숲의 파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동물 가죽은 생각보다 훨씬 더 환경에 큰 부담을
줍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사육되는 소는 무려 9억 8천만 마리에
달합니다.
2.
가죽을 썩지 않게 하는 마법의 끔찍한 대가: 무두질과 화학
오염
동물의 피부를 갓 벗겨낸 생가죽은 그대로 방치하면 단백질과 지방 때문에 아주
쉽게 썩어버립니다.
3.
가죽 공장의 평범한 노동자들을 위협하는 참혹한 현실
무두질 공장에 쓰이는 수백 가지의 독성 유해 물질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건강도 처참하게 파괴합니다.
4. 가짜 가죽으로 불리는 인조 가죽은 과연 환경에 착한 가죽일까?
동물 가죽이 나쁘다고 해서 무조건 인조 가죽이 완벽한 정답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동물을 해치지 않는 비건 가죽이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천연 동물 가죽을 서둘러 대체하려 합니다.
5. 대자연이 우리에게 준 완벽한 선물: 버섯 균사체 가죽의 놀라운 원리
인조 가죽과 동물 가죽의 치명적인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 바로 '버섯 균사체 가죽'입니다. 어두운 숲속에서 쓰러진 나무를 분해하는 버섯의 솜털 같은 하얀 뿌리 부분을 균사체라고 부릅니다. 이 균사체를 첨단 공장에서 인공적으로 촘촘하게 엮어 배양하면 천연 가죽과 똑같은 질감의 고급 원단이 탄생합니다. 놀랍게도 버섯 가죽은 제조 과정에서 환경을 망치는 플라스틱이나 독성 크롬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물과 버섯의 먹이가 될 아주 약간의 식물성 톱밥 배지만 있으면 작은 실내 공장에서도 쑥쑥 잘 자랍니다. 가죽 단 1장을 얻기 위해 아무 죄 없는 소를 몇 년씩 좁은 우리에 가두고 키울 필요가 전혀 없어집니다. 온도가 제어되는 스마트팜 배양 시설을 이용하면 단 2주 만에 최고급 가죽 원단을 원하는 만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수명을 다해 땅에 버려지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흙 속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분해되어 건강한 비료로 돌아갑니다.
6.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의 버섯 가죽 도입과 밝게 빛나는 미래 전망
우수한 품질의 버섯 균사체 가죽은 이미 안목이 높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선택을 받으며 그 놀라운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버섯 가죽을 이용해 튼튼하고 통풍이 잘되는 최고급 한정판 운동화를 직접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아는 유명 럭셔리 명품 브랜드에서도 동물 가죽 대신 버섯 가죽으로 꿰맨 수백만 원짜리 핸드백을 성황리에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들은 새롭게 출시하는 최고급 전기차의 실내 좌석 시트에 독성 화학 가죽 대신 버섯 가죽을 당당히 적용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국산 토종 버섯을 이용한 천연 가죽 제조 원천 기술을 열심히 개발하며 세계 시장을 뒤쫓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버섯 농가들은 농사를 짓고 남은 톱밥 폐배지를 가죽 공장에 원료로 제공하여 추가적인 소득을 짭짤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버섯 가죽 시장은 앞으로 지구 환경을 끔찍이 아끼는 10대와 20대 젊은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눈부시게 폭풍 성장할 것입니다.
7. 마무리하며
비건 가죽이 아직 완변한 것은 아니지만, 동물 가죽을 대체할 후보 소재 중의 하나이며, 버섯을 재배하고 키우는 농촌지역에서 버섯을 이용한 2차 가공산업의 미래로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식용 버섯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버섯 가죽은 10년 후에 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판단된다. 현재보다 미래에 관심있는 젊은 분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기대해 본다.
댓글